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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sonic Let's Note CF-R6A 윈도우 7 업그레이드 가이드

| 분류: 렛츠노트와 아웅다웅 | 최초 작성: 2011-05-18 06:48:46 |

이 글은 한국 내 파나소닉 렛츠노트 사용자 모임인 렛츠월드 (http://www.letsworld.co.kr/) 에 등록했던 글을 일부 내용을 추가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최초 작성된 원본 게시물의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club.cyworld.com/50258550112/115279066




1. 서문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Panasonic Let's note CF-R6A 모델은 원래 윈도우 비스타 Business 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던 모델이다. 그러나, 필자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를 통째로 날려버리고(...) 윈도우 XP로 다운그레이드하여 사용했다. 설치되어 있는 윈도우 비스타가 - 당연하게도 - 일본어 버전이라는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물론, 함께 따라온 제품키를 사용하여 한글판 윈도우 비스타를 설치한 후 인증받을 수는 있다. 심지어, 파나소닉 R6A 리커버리용으로 제공된 윈도우 비스타 일본어 버전의 Token 파일과 제품 키를 백업한 후 이를 한글판 윈도우 비스타에 복구하면 인증 절차 없이 R6A에서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안 그래도 무거운 윈도우 비스타를 기본 1GB 나 확장해봐야 1.5GB인 R6A 에서 사용한다는 것이 무리라는 것이었다.

윈도우 비스타를 최적화한 윈도우 7은 윈도우 비스타에 비해서는 상당히 가벼워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윈도우 XP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그럭저럭 쓸만은 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윈도우 XP가 보여주는 퍼포먼스에 많이 못 미치기 때문에 대개는 윈도우 7이 출시된 이후에도 윈도우 XP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윈도우 XP의 지원 종료 기간이 거의 다 되어가기도 하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SSD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XP보다 윈도우 7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필자 역시 R6A의 하드 디스크를 SSD로 교체한 것을 계기로 하여 윈도우 7로 업그레이드 했다.) 어느 정도는 퍼포먼스 하락을 감수하고서라도 윈도우 7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system.png


참고 사항. 노트북과 SSD

SSD로 노트북 하드 디스크의 교체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노트북이 SSD의 장점 중 하나인 빠른 속도를 충분히 누리지 못할 수도 있음을 감안하고 SSD를 구입하기 바란다. 필자도 원인을 알지 못하였으나, 검색을 해 보니 자신의 노트북이 SATA-1 만을 지원하는 경우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Your sequential read/write speeds will be capped by sata 1 speeds (so about 130 -140MB/s) but you'll still get full benefit of random read/write speeds and low latency of the ssd. I'd still get the ssd, it should be a night and day difference compared to the slow 2.5" laptop hdds." (F1shF4t)

"Yeah, depending on how expensive of an SSD you get, your sequential speeds to take a small hit (but still be way faster than a laptop spindle HDD). Just don't spend the money on an SSD that gets 200+ MB/s read/write." (veri745)

(from: http://forums.anandtech.com/showthread.php?t=2054836)

R6A의 경우에도, 기존에 들어있는 하드디스크가 SATA-1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SATA-2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실제 필자의 경우에도 하단 그래프와 같이 일반적인 데스크탑 SATA 하드디스크보다 조금 더 나은 정도의 성능밖에 얻지 못한다. (정확한 수치는, 연속 읽기 129 MB/s, 연속 쓰기 119 MB/s, 랜덤 읽기 19916 IOPS, 랜덤 쓰기 8516 IOPS 이다.)

benchmark.png


물론 필자의 노트북에 장착되어 있던 하드디스크는 5400RPM의 2.5인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도시바 MK8037GSX)였기 때문에, 이전과 비교한다면 눈에 띄는 상당한 성능의 향상이 있다. 다만, 일반적인 데스크탑에 SSD를 사용하여 신세계를 경험해 본 사람의 경우, 노트북에서 생각보다 크지 않은 성능향상폭에 실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교체 결정 전에 자신과 같은 모델을 사용하며 또한 SSD를 사용중인 다른 사용자에게 성능향상 폭이나 벤치마크 결과(숫자놀음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등의 정보를 꼭 얻어본 후 교체를 결정하기 바란다. 아직은 SSD의 가격이 많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가격을 투자해서 얼마나 성능의 향상을 얻을 수 있는지가 상당한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2. CF-R6A 모델의 윈도우 7 업그레이드에 대한 파나소닉사의 입장

CF-R6A 모델의 윈도우 7 업그레이드에 대한 파나소닉사의 입장은 일견 이중적이다. 파나소닉은 2009년 11월 30일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Let's Note CF-R6A 및 그 이하 버전에 대한 윈도우 7 업그레이드를 "권장하지 않음" 으로 발표하였다. 이유는 파나소닉이 CF-R6A 및 그 이전 버전, 구체적으로 R6M, Y5M, W5A, W5M, T5A, T5M 모델에서 사용한 Mobile Intel 945GMS Express 그래픽 칩셋(내장)에 대응하는 윈도우 7 드라이버를 제공할 계획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윈도우 7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945GM 칩셋의 WHQL 공통 드라이버를 사용하여야 하고, 이에 따라 몇 가지 불편한 제한 사항이 생기게 된다.

필자가 사용해 보니, 예를 들면 관리자 권한을 요구하는 경우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관리자 권한을 줄 것인지를 묻게 되는데, 이것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일단 화면이 꺼졌다가 잠시 후에 다시 되돌아오면서 관리자 권한을 줄 것인지 묻는 창이 뜬다. 아마도 이것이 보고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화면이 일시적으로 흐트러지는 등의 문제" 인 듯 하다.

CF-R6A 윈도우 7 대응 평가서는 다음의 링크에서 열람할 수 있다. 단 일본어로 되어 있으므로 일본어를 모르는 사용자는 네이버 번역기 등을 이용하기 바란다. 대충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번역이 된다.

http://faq.askpc.panasonic.co.jp/faq/docs/002309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윈도우 7 설치가 불가능하지는 않다. 오히려 파나소닉은, 이러한 제한사항을 수용하는 경우에 윈도우 7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윈도우 7에 대응되는 기본적인 R6A 드라이버 및 응용 프로그램을 같은 날 발표하였다. 해당 보고서가 일본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한동안 R6A 모델의 윈도우 7 대응 드라이버가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그래서 윈도우 비스타에 대응하는 드라이버를 윈도우 비스타 호환 모드로 설치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 그렇게 사용하여도 상관이 없고, 그나마도 윈도우 7 설치시 대부분의 드라이버를 설치해 주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설치하여야 하는 드라이버는 2개 뿐이기는 하다. 그러나 아무래도 윈도우 7에 정식으로 대응하는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이 안정성 측면에서 좀 더 나을 것이므로, 아래 해당 항목에서 제시하는 경로를 확인하여 해당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기 바란다.

참고로, 윈도우 7을 설치하고 나면,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945GM 칩셋에 대한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최신의 드라이버 업데이트이므로 꼭 업데이트를 받기 바란다.

아. 잊을 뻔했다. 보고서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RAM이 1GB 또는 그 미만인 경우, 1.5GB로 업그레이드 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1GB의 램으로는 윈도우 7을 원활히 돌리기에 많은 문제가 있다. 사실 1.5GB로도 문제는 있지만, R6A는 램 확장 가능 최대 용량이 1.5GB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3. 윈도우 7 설치

윈도우 7의 설치는 윈도우 XP의 설치보다 더 간단하다. 물론 윈도우 비스타의 설치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다만 제품 키로 에디션을 구분하던 윈도우 비스타의 방식이 아닌, 일단 처음에 설치할 에디션을 선택하고 나중에 제품 키를 물어보는 방식으로 설치 방식이 변경되었으므로 이 점 주의를 요한다. 단, 일반적으로 정품의 윈도우 DVD는 설치할 수 있는 에디션의 제한이 있으므로 제대로 설치 DVD를 구하였다면 에디션을 잘못 고르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설치할 수 있는 에디션이 미디어마다 제한이 되어 있지만, 실상 DVD의 구성은 똑같다. 즉 어떤 버전이든, Starter 부터 Ultimate 까지 모든 에디션의 파일이 포함되어 있다. 윈도우 7 설치 DVD의 sources 폴더 안에 보면 ei.cfg 라는 파일이 있는데, 이 파일의 설정에 따라 설치할 수 있는 에디션이 결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설치 DVD에서 이 파일만 삭제해 주면, 설치 시 어떤 에디션을 설치할 것인지를 묻는 선택 메뉴 화면이 나타나게 된다.


윈도우 XP 시절에 윈도우 설치가 어려웠던 요인 중의 하나는, R6A가 ODD가 장착되어 있지 않은 모델이어서 외장 광학 드라이브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CD나 DVD를 통해 XP를 설치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USB에 CD영역을 생성하여 그 안에 윈도우 XP 설치 CD를 우겨넣거나, 별도의 부트 로더를 이용하여 USB 등에 윈도우 XP CD를 부팅 가능하게 복사하여야 했다. 어떤 방법이든 번거롭고 골치아프기는 마찬가지였는데, 전자의 경우 USB 스틱에 따라 CD영역 제작에 실패하는 등의 특성 문제가 있었고, 후자의 경우는 방법이 상당히 복잡했다.

그러나, 윈도우 비스타 이후의 버전은, 자체에 제공되는 diskpart 명령어를 이용하여 USB 드라이브에 직접 부트 영역을 생성할 수 있다. 이렇게 부트 영역이 생성된 USB 드라이브에 설치 DVD의 파일들을 그대로 복사하기만 하면 이를 이용하여 윈도우 설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설치를 위해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제작하는 것이 상당히 쉬워졌다.

참고. diskpart 명령을 이용하여 윈도우 7 설치 USB 작성하기

diskpart 명령은 과거 버전에서 제공되던 fdisk 를 대체하는 것으로, 윈도우 비스타 이후 버전부터 제공된다. 현재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다면, 주변에 윈도우 비스타 또는 윈도우 7이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에 USB 디스크를 꽂고 아래의 작업을 수행해서 가져오도록 하자. 윈도우 비스타 환경에서 작업을 하더라도 윈도우 7 설치 디스크를 만드는 데 문제가 없다.

0. USB 포트에 작업할 USB 디스크를 연결한다. 주의할 것은, 작업 과정에서 USB 디스크의 내용이 모조리 삭제되므로, 이 USB 디스크에 중요한 내용이 있다면 반드시 백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1. 일단 관리자 모드로 명령행 모드를 연다. [모든 프로그램]-[보조 프로그램]-[명령 프롬프트]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관리자 모드로 실행" 을 클릭해준다.

2. 명령행이 나오면 diskpart 를 입력한다.

3. DISKPART> 라는 명령 프롬프트가 나오면 list disk 라고 입력한다. 그러면 현재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는 모든 디스크의 목록이 나온다. 여기에서, 작업할 USB 가 디스크 몇 번인지를 확인한다. 이 번호를 잘못 확인하면 엉뚱한 디스크를 선택하여 작업을 진행할 수 있고, 그 결과는 해당 드라이브의 모든 데이터의 손실이다. 주의하자.

4. select disk # (#는 위에서 확인한 USB 디스크의 번호) 라고 입력한다. 예를 들어 위에서 확인한 USB 디스크 번호가 3이라면, select disk 3 이라고 입력하면 된다. 몇 번 디스크가 선택된 디스크라고 메시지가 뜰 것이다. 정확한 번호를 입력해야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는다는 점은 앞에서 이야기했다.

5. clean 이라고 입력한다. 해당 디스크가 깔끔하게 삭제된다.

6. create partition primary 라고 입력한다. fdisk에서 파티션을 만들어 주는 것과 같다.

7. list partition 이라고 입력한다. 아마도 하나의 파티션만 만들었기 때문에, 파티션은 1 하나 뿐일 것이다.

8. select partition 1 이라고 입력한다. 1은 바로 앞에서 확인한 파티션 번호이지만, 하나의 파티션만 만들었기 때문에 거의 1 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다른 번호로 나온다면 그 번호로 입력해 준다.

9. active 라고 입력한다. 이 파티션이 컴퓨터를 부팅할 수 있는 액티브 파티션이라는 것을 표시한 것이다.

10. format fs=ntfs quick 이라고 입력한다. NTFS 파일 시스템으로 빠른 포맷이 이루어진다.

11. assign 이라고 입력한다. 이는 이 USB 드라이브에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12. exit 라고 입력한다. diskpart 프롬프트가 다시 명령 프롬프트로 바뀌면서 종료된다.

이제 설치 작업 용 USB 디스크가 완성되었다. 이 디스크에 윈도우 7 DVD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넣으면 윈도우 7 설치 USB디스크가 완성된다.


설치용으로 작성된 USB 디스크를 연결하고 컴퓨터를 켠 후, 처음 메모리 검사 화면에서 ESC 키를 입력해 주면 부팅에 사용할 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굳이 CMOS SETUP 을 수정해 주지 않아도 USB 디스크로 부팅이 가능하다.

설치 과정은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므로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다. 다만, 윈도우 7은 새 디스크에 설치 시 드라이브 문자가 할당되지 않는 (보이지 않는) 100MB 정도의 시스템 파티션을 하나 만드는데, 이는 사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불필요한 것이다. 필자가 알고 있기로는 이 파티션은 윈도우 7 Ultimate 에디션에서 BitLocker 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필요한 것이므로, 필자처럼 Professional 에디션을 설치하는 경우나 그 이하의 에디션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이를 만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무래도 낫겠다.

윈도우 7 설치 시 100MB 시스템 파티션 만들지 않기

새 디스크에 윈도우 7 설치 디스크로 파티션을 생성하면 어김없이 100MB 정도 크기의 시스템 파티션이 추가로 생성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100MB 보다 작은 크기의 파티션을 생성한 후, 이를 원하는 크기로 확장하면 된다. 아래 예는 128GB의 디스크를 64G, 64G로 100MB 파티션의 생성 없이 나누는 방법이다.

1. 윈도우 7 설치 중 파티션 선택 화면에서, 일단 100MB 이하의 크기를 갖는 파티션을 만든다.

2. 하단의 확장 메뉴를 사용하여 생성된 100MB의 파티션을 64GB로 확장한다.

3. 다시 100MB 이하의 크기를 갖는 파티션을 만든다.

4. 확장 메뉴를 사용하여 생성된 100MB의 파티션을 64G로 확장한다.




4. 윈도우 7 드라이버의 설치

윈도우 7을 성공적으로 설치하면, 이미 대부분의 드라이버는 자동으로 윈도우 7이 설치를 해 준다. 설치 후 장치 관리자를 확인하면 두 개의 장치가 알 수 없는 장치로 나타날 것이다. 하나는 Hot Key 드라이버이고, 다른 하나는 Panasonic Misc 드라이버이다. 따라서 이 드라이버를 잡지 않으면 R6A의 주요 핫키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위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듯, 파나소닉은 윈도우 7 업그레이드 보고서를 내면서 R6A 에 대응하는 윈도우 7 드라이버를 함께 공개했다. 이 드라이버들은 다음의 경로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래 페이지를 연 후 하단으로 내려가면 드라이버들이 등록되어 있으므로 모두 다운로드 받는다.

* CF-R6A/R6M 대응 윈도우 7 드라이버:

http://faq.askpc.panasonic.co.jp/faq/docs/02314


특히 필요한 것은 아직 잡히지 않은 Panasonic Misc (4번) 와 Hotkey (2번) 이지만, 터치 패드 드라이버 (3번) 도 설치해 주면 터치 패드의 움직임이 훨씬 부드러워지므로 다운로드 받도록 한다.

다음은 위 2,3,4번 파일의 직접 링크이다. 업데이트는 없을 것 같지만, 만약 링크가 깨진다면 위 페이지를 방문하여 다운로드 받도록 한다.

1. HotKey 드라이버:

http://pc-dl.panasonic.co.jp/public/soft_update/d_os/up_seven/hotkey_11.1.1100.0_s8n8f8r8w8t8y8_x_w7_d091351.exe

2. Panasonic Misc 드라이버:

http://pc-dl.panasonic.co.jp/public/soft_update/d_os/up_seven/newmisc_1.2.1100.0_s8n8f8r8w8t8y8_x_w7_d091352.exe

3. 터치 패드 드라이버:

http://pc-dl.panasonic.co.jp/public/soft_update/d_os/up_seven/mouse_13.2.6.1_s8n8f8r8w8t8y8_x_w7_d091209.exe


각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실행하면 자동으로 압축이 풀린다. 대개 C:\UTIL2\DRIVERS 아래에 각각의 폴더를 만들어 저장된다. 이제 각각의 압축 풀린 폴더에 가서 다른 거 실행할 필요 없이 pinstall.bat 파일만 실행해 주면 된다. 아, 혹시 Secure SD디스크를 사용한다면 5번도 받아서 설치해 준다. 필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설치하지 않았다.



5. 파나소닉 유틸리티의 설치

이제 파나소닉에서 제공하는 유틸리티들을 설치할 차례다. 저 위에서 이야기한 바 있는, 윈도우 7 업그레이드 보고서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기존의 파나소닉 유틸리티들의 제한 사항에 관한 것이다. 드라이버 이외에 윈도우 7에 대응하여 파나소닉이 제공하는 유틸리티는 7개 (6번~12번) 뿐이다. 그나마도 6번은 TPM 드라이버이므로 제외하고, 7번은 파나소닉 유틸리티 공통 라이브러리(pcommon)이므로, 실제로 제공하는 유틸리티 수는 5개 뿐이라고 하겠다. 각각은 다음과 같다.

6. TPM 드라이버. 윈도우 7에서도 알아서 잡아주므로 굳이 설치할 필요가 없다. 다만 제공되는 드라이버가 최신의 버전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7. Panasonic Common Components. 파나소닉 유틸리티들이 사용하는 공통 라이브러리들의 모음이다. 이것이 설치되지 않으면 설치나 동작에 문제가 생기는 유틸리티들이 있으므로 가장 먼저 설치해준다.

8. Panasonic Notification. 뭐에 쓰는 물건인지 필자도 모른다.

9. 시큐리티 설정 유틸리티. 필자가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을 설정하는지 모른다.

10. 휠 패드 유틸리티. Synaptics사에서 제공하는 휠 패드 유틸리티이다.

11. Hotkey Appendix. Hot Key 관련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설치는 했지만, 구체적인 기능은 필자도 모른다. 실제로 실행해 보아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12. 무선 변환 유틸리티. 802.11a 를 켜고 끄는 유틸리티. 일본의 경우 802.11a의 사용을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유틸리티가 필요한 듯 하지만, 국내에서는 불필요하다.

참고로 필자는 위 유틸리티들 중 7번, 8번, 10번, 11번만 설치하였다. 7번은 필수적으로 설치. 10번은 설치 권장이다. 8번과 11번은 문제가 생기면 설치해 볼 것.


윈도우 7 대응 유틸리티는, 과거 윈도우 XP 대응 유틸리티처럼 언어 셋이 맞지 않아서 설치가 안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마음 편하게 설치해도 된다.



6. 무선 랜 드라이버 및 Intel Proset 무선 랜 유틸리티의 문제

앞에서 필자가, 제공된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 중 13번의 존재를 계속 무시하고 있는 것을 많은 독자들은 이미 눈치채고 있을 것이다. 13번은 파나소닉이 뒤늦게 제공한 윈도우 7 대응 3945abg 칩셋 무선 랜 드라이버 및 Intel Proset 유틸리티이다. 과거 윈도우 XP 시절에 Proset 유틸리티를 이용하여 무선 랜을 이용해 왔던 사용자라면 역시 이를 설치하기를 선호할 텐데, 이 파일은 한국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심각한 문제를 하나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압축을 푼 후, 장치 관리자에서 수동 드라이버 업데이트의 방법으로 무선 랜 칩셋 드라이버만 업데이트 하는 것은 상관 없다. 압축을 푼 후, Win7\S32\Drivers 위치에 있는 드라이버를 수동 업데이트 하면 된다. 그러나, 함께 들어 있는 Proset 유틸리티는 절대로 설치하면 안 된다.

이유는, CF-R6 모델이 일본 국내 시판용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시작된다. 내수용 모델이다 보니, Proset 유틸리티 역시 인터내셔널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고 일본어 이외의 언어셋을 (심지어 영어조차도) 모두 삭제해 놓았다. 따라서 이를 설치할 경우 설치가 실패하거나 설치 이후 일본어로 실행되는 Proset 유틸리티를 보게 될 것이다. 과거 윈도우 XP 시절에도, 출시 이후 업데이트 제공된 Proset 유틸리티에 같은 문제가 있어서 여러 사람을 골탕먹인 전력이 있는데, 이게 윈도우 7 대응 유틸리티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어버렸다.

Proset 유틸리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윈도우 7의 자체 무선 랜 접속 기능도 상당히 쓸만 하다. 따라서 이를 설치하지 않아도 무선 랜 사용에는 지장이 없다. 굳이 Proset 유틸리티를 사용해야 한다면, 인텔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하여 Proset 유틸리티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기 바란다.



7. 기타 아쉬운 파나소닉 유틸리티들의 설치

위에서 보듯, 윈도우 7 대응으로 공개된 유틸리티들은 몇 개 되지 않고, 그나마도 그다지 쓸 일이 없는 녀석들이 대부분이다. 많은 사용자들이 윈도우 XP나 윈도우 비스타 시절에 사용해 오던 유틸리티들의 상당수가 윈도우 7 대응으로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필자의 경우, ECO 모드를 켜고 끄는 유틸리티가 없어서 상당히 불편했기에, 윈도우 비스타 대응으로 공개된 유틸리티를 대신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였다. 별 문제 없이 실행되고 동작한다.

* ECO 모드 On/Off 유틸리티(윈도우 비스타 대응):

http://pc-dl.panasonic.co.jp/public/soft_first/cf-y_w_t_r7a/chgbmode_y7r6w5t5_1244_d070179.exe

* 기타 R6A 대응 윈도우 비스타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 링크:

http://askpc.panasonic.co.jp/s/download/install/r6aw.html#model2


그 외 유틸리티들도 상당수는 별 문제 없이 동작할 것이다. 다만 이들 유틸리티들의 경우 윈도우 7에서 동작하는 데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다. (전력 절약이라던가, PCInfo 라던가..) 이러한 제한은 위 업그레이드 평가서에서 다루고 있으므로 확인하도록 한다.



8. 기타: 윈도우 7 발열 문제

윈도우 7이 설치된 렛츠노트 R6A 는, 윈도우즈 XP가 설치된 R6A 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 (아마도 시스템 자원을 윈도우즈 XP에 비해 더욱 쥐어짜내 쓰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듀얼코어 CPU에 팬리스 시스템이어서 안 그래도 평소 발열과 관련된 이슈가 있는 R6A에 있어서는 치명적인데, 특히 영상물 등을 최대화면으로 시청할 때 약 10~15분 정도가 경과한 시점에서 CPU 점유율이 최대로 올라가는 (거의 Freezed 수준) 현상이 자주 발생하곤 한다.

이러한 사태를 막을 근본적인 방법은 없는 것 같으나, Aero 를 끄면 이와 같은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진다. 방법은 Aero를 사용하지 않는 윈도우 7 스타터 테마나 다른 고대비 테마로 변경하는 것이다.

☞ 태그: Panasonic, 윈도우7, 파나소닉, 렛츠노트, 윈도우7 설치, R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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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per 님께서 2011-05-20 16:24:05 에 작성해주셨습니다.

노트북 바꾸셨네요? xD
저도 요즘 중고로 넷북이나 하나살까 고민하다가
액정 분리되는 에이서꺼 보고 확 꽃혀서 그냥 사지 말까..하는 중입니다. ㅠ
그냥 10만원 내외로 싸게 하나 사서 막 쓸까봐요

⇒ 부엉이 님께서 2011-05-21 13:20:44 에 답글을 작성하셨습니다.

이 노트북 쓴지 4년 거의 다 되어 가는데요. (..)
앞으로도 4년은 더 쓸거라, 이번 기회에 싹 정비를 했습니다. 후후.
(과연 4년.. 가능할까..)

□ ㄱ 님께서 2011-05-25 02:47:42 에 작성해주셨습니다.

T5L 이거 물건이네... 윈7은 램 업글과 터치 캘리브레이션이 불가능하므로... 걍 윈XP 써야지..

⇒ 부엉이 님께서 2011-06-01 02:48:01 에 답글을 작성하셨습니다.

너도 이제 파나소닉의 마수에 걸려든겨...
다른 노트북 쓰려면 뭔가 어려울거다... 크하하하...

□ 비공개 님께서 2016-06-03 18:55:08 에 작성하신 덧글입니다.

이 덧글을 읽을 권한이 없습니다.

⇒ 부엉이 님께서 2016-06-06 20:42:47 에 답글을 작성하셨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글 윈도우를 설치하셨다면 키가 안 먹히는 문제는 발생 안 하는데요.
제가 이 제품을 안 쓴지 몇 년이 지난지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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